전북교육연수원의 교육과정이 한층 풍부해지고,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3일 연수원에 따르면 다목적 소극장 신축을 포함하는 전북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 계획이 최근 도의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350석 규모의 공연이 가능한 연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다목적 소극장이 신축되면 300명 규모의 합동 강의·15시간 집합 연수 시 예술교과목 2시간 운영·체험중심 교원연수‘연극교육’·수요자 맞춤형 인문학 강연·지역연계 연수 과정 개설 등 공연예술 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와 학생을 위한 학교예술활동 관련 자치활동과 공연예술 분야 운영을 통한 공연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정책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산 원장은“우리 연수원이 공연시설을 갖춘 다목적 소극장 신축을 통해 연극수업·공연예술 분야 교직원 연수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일획을 감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북 교육을 통해 제2의 봉준호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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