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고창을 힐링·치유의 도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고창을 힐링·치유의 도시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5.03 14:5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도 정점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일 한국을 배우자던 외신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성공 요인으로 투명성, 열린 소통, 민관 협력을 꼽았다.

 고창군도 코로나19 확진자 0명의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이면에는 유기상 군수와 천선미 부군수가 이끌고 있는 행정의 발 빠른 대처와 정보의 투명한 공개, 고창군보건소와 고창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의 헌신,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는 군민들의 평가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장기화 될 수 있고, 이후에도 우리가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으며 경제 구조와 삶의 방식 등 사회 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실제 한국도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져 초·중·고생 등 수백만 명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또 세계 각국에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기본소득 지급 정책이 재난구호금 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기업들도 생산 거점을 자국으로 옮기는 등의 공급망 재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여행도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치고 외국여행이 쉽지않은 국민은 방문 자제 호소에도 불구하고 연휴동안 동해안과 제주도로 몰려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에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산과 들, 바다를 품고 있는 고창군 면적은 서울시 보다 넓다. 이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하다.

 또 군 전체가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됐고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군, 운곡람사르 습지, 고창갯벌 등의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고창의 비옥한 황토 땅에서 생산된 수박과 고추, 보리, 복분자, 멜론 등과 트럼프한우로 알려진 고창한우, 상하농원의 유기농우유, 고창장어 등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산물은 도시의 일상과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평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바이러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각국의 지도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방정부 수장들의 능력 또한 비교하고 평가받게 만들었다.

 소통하고 화합하며 민선 7기 고창군을 이끌고 있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코로나19의 발 빠른 대처에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고창을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박 2020-05-04 12:05:59
고창..힐링하기 좋은 고장이죠..
이번에 가봐야겠네요.기사 잘봤습니다^^
임두근 2020-05-03 23:55:32
고창에 코로나가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ᆢ다음 주말 휴가는 고창으로 고고
로또 킴 2020-05-03 17:22:49
고창에 대한 좋은 정보네요.
가보고 싶은 고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