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을 축하합니다. 소감은?
20대에 이어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들께서 주신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반드시‘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와 당선 의미는 무엇으로 보시나요?
완·진·무·장, 그리고 전북도민께서는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개혁 추진, 그리고 전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판단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완·진·무·장의 발전과 주민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려면, 힘있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더 막중한 책임을 부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여론조사와 다르게 큰 승리를 거두셨는데, 그 요인은?
인물과 정책, 그리고 집권여당의 승리 당위성을 유권자에게 적극 호소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많은 지역의 유권자들이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지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의 기대에 걸맞는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현재 지역구의 최대 현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불법 폐기물 처리입니다. 비봉 보은매립장 등에 따른 불법 폐기물이 주민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1호 법률안으로‘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에 나서 국가 주도의 공공 폐자원 관리시설의 설치·운영의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완주군에 수소경제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완·진·무·장의 산림 및 역사문화, 생태, 치유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거리 관광트레킹 코스 개발, 새로운 관광자원 육성을 통해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1박2일 산림·힐링·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와 그 이유는 무엇이나요?
현재 3개 상임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산자위, 국토교통위, 농림해양수산위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산자위나 농해수위에서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다만 20대 국회 때 마무리짓지 못한 현안 추진과 아직도 부족한 전북의 SOC 해결을 고려한다면, 국토교통위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보좌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상임위를 결정하겠습니다.
▲앞으로 향후 4년 동안 구체적인 의정활동계획을 말씀해주시죠?
국회의원의 책무는 입법과 예산 심의, 행정부 견제입니다. 20대 국회에서의 법안가결률 전북1위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주민 삶에 보탬이 되는’입법에 적극 나서고, 완진무장 국가예산 1조원 시대도 열겠습니다. 또한 국정감사 등을 통한 행정부 감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역할론과 전북정치권이 나아갈 길을 부탁합니다.
이번 국회에서 전북 정치권은 3선 이상 의원이 없습니다. 이점 때문에 정치권 위상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점, 잘 압니다.
하지만, 10명의 전북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은 분들입니다. 아울러, 전북 출신이나 연고를 둔 의원들도 많습니다.
이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북발전과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면, 전북 정치권의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아‘전북의 친구’인 문재인 정부와 찰떡 공조를 이뤄나가도록 적극 나설 것입니다.
▲끝으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더 잘사는 완진무장’과‘전북 성공시대’의 개막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신 위대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21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호영 당선자 약력
전라고·연세대 졸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장,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당 원내부대표·정책위 상임부의장,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회 예산결산위원(2017, 2019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완주=배종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