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1년 국가 예산 확보 위한 기재부 공략 시동
전북도, 2021년 국가 예산 확보 위한 기재부 공략 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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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1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공략에 나섰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1일 기재부를 전격 방문해 전북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기재부 단계 증액을 위한 사전 포석 차원에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송 지사는 이날 기재부 안일환 예산실장,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키맨(Key man)들을 차례로 만나, 전북도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를 대표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을 위한 ‘K-Seed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사업’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 그리고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 ‘홀로그램 소재·부품 국산화 및 홀로그램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에 국가 예산 반영을 피력했다.

또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 조성 등에 필요한 ‘전라천년관광개발계획’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새만금 영화영상체험관 구축’의 필요성 강조했다.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까지 지휘부 등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등을 상대로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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