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으로 전달
정읍시립국악단,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으로 전달
  • 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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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없는 세상 기원, 가사 개사해 ‘덕분에 챌린지’ 동참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립국악단(단장 주호종)이 특색있는 영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꾸준히 연습을 해오던 시립국악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최근 제작된 이 영상은 현재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눈길을 끌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국악 영상은 정극인의 「상춘곡」을 모티브로 창작했던 「그런 새 봄」을 코로나19가 없는 새 봄을 기원하는 가사로 개사해 제작한 영상이다.

푸르른 봄으로 단장한 정읍사공원과 정읍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창극부와 무용부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며 영상을 완성했다.

영상에 참여한 단원들은 “이번 응원 영상을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 느꼈다”며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주호종 단장은“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노력하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 위기가 종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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