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네책방 10곳 손모아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 1일 개최
전주 동네책방 10곳 손모아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 1일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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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전주시청앞 광장에서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렸다 / 이휘빈 기자
5월 1일 전주시청앞 광장에서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렸다 / 이휘빈 기자

전주시 동네 책방 10곳으로 구성된 ‘전주책방네트워크(회장 이지선)’가 1일 전주시청앙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전주책방네트워크 소속 책방 10곳 대표들과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인,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김남규 전주시의원, 서난이 전주시의원,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 일동, 임규철 전주소상공인협회장, 조진석 전국책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책방네트워크는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책 문화를 만들어가는 책방’들의 연합으로 개성있는 큐레이션, 다양한 문화활동 및 독서운동으로 전주를 더 나은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에 창립했으며, 새로운 책방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했다.

전주책방네트워크는 이날 ▲전주지역서점인증제 및 전북지역서점조례안 활성화 ▲전주책방 로컬 캠페인 홍보 ▲전국 책방 탐방 및 교류 프로그램 ▲‘동네책방 문학상’ 제정 ▲정례회의 및 스터디 활동 등 을 소개하고 다들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지선 회장(서점 ‘잘 익은 언어들’ 대표)은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주 책방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책방네트워크 관계자는 “작은 책방 열 곳이 모였지만 전주의 개성있는 로컬브랜드와 전주만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공간적, 인적자원을 활용한다면 분명 기존에 없던 새로운 책방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지금 시작하는 첫 걸음이 시민들에게도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책방네트워크 소속 책방(가나다순)은 ‘물결서사(서노송동). 살림책방(덕진동), 서점 카프카(중앙동), 서학동책방(서학동). 소소당(송천동). 에이커북스토어(중앙동). 잘 익은 언어들(송천동), 책방 같이[:가치](서학동), 책방놀지(금암동), 책방 토닥토닥(전동)등 10곳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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