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좀 보실래요’ 빌런은 빌런답게, 히어로는 히어로답게
‘맛 좀 보실래요’ 빌런은 빌런답게, 히어로는 히어로답게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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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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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가 12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빌런 배유란의 최후의 강해진을 향한 자동차 돌진과 깨어난 히어로 진상의 희생으로 해진을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입는다.

 부상에서 깨어난 진상은 히어로 답게 쿨하게 대구가 해진을 위해 뛰어온 사실을 얘기하며 해진에게서 물러선다.

 광주는 동굴의 곰처럼 살인미수로 갇힌 배유란이 착한사람으로 재탄생해 자신과 만날 수 있기를 빌었고, 유리는 대구를 아버지로 받아들여 대구, 해진과 광주와 함께 행복하 가족의 일원이 된다.

 한정원은 남편 정준후에 대한 복수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기 싫어 결국 이혼을 요구하면서 착한사람은 행복을, 못된짓한 사람은 벌을 받는 대구가 쓴 드라마대로 ‘해피앤딩’의 결말을 맺는다.

 결혼했음에도 신혼같은 생활을 하는 대구와 해정. 각자의 일에서 인정을 받으며 서로에게서 행복을 찾아가는 돌싱의 재출발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후속 ‘엄마가 바람났다’가 아침마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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