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화·역사 중심도시 군산을 재밌고 알기 쉽게 홍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문화협동조합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이 개발한 ‘먹방이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AR 군산스탬프투어’가 주인공.
이 앱은 군산짬뽕특화거리를 비롯한 군산 근대역사지구 내 주요 관광지와 군산대표 맛집들이 표기됐다.
또한, ‘먹방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게임도 더해져 군산여행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짬뽕특화거리’ 인지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번 앱 출시를 계기로 ‘AR 군산스탬프투어’를 통한 이색적인 이벤트로‘짬뽕특화거리’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발 ‘군산짬뽕거리’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
짬뽕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군산짬뽕라면’을 증정하고 군산 근대지구 내 주요관광지 스탬프를 획득하면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 먹빵’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오원환 교수는 “‘AR 군산스탬프투어 앱 출시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앱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답보 상태였던 군산짬뽕특화거리 인지도 확산은 물론 군산 관광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철 이사장은 “‘먹방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뻔한 여행’이 아닌 ‘펀한 여행’을 위한 앱 개발 사업에 선정된 노하우로 ‘ AR 군산스탬프투어’를 개발하게됐다”며 “첨단산업을 접목한 군산관광의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