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시 북부지역 납세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달 간 익산시청 북부청사(함열) 본관2층에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그동안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함께 신고받던 개인 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세무서와 시청을 각각 방문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은 세무서와 익산시청 북부청사 가운데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신고 간소화제도 도입에 따라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발송되며, 해당 납세자는 별도 신고 없이도 납부서 금액 납부 시 신고로 인정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제도 개선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달라진 개인지방소득세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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