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불방지 총력 대응
군산시 산불방지 총력 대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4.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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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5일까지 산불 대응에 총력을 쏟는다.

 시는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야외활동,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입산자 관리를 위해 산불감시원 49명을 주요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한 전문진화대원 55명을 3개 권역으로 분산 배치해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시는 또 주요 사찰, 암자 등 연등행사 참여자에 대한 계도 강화와 산림 연접 농경지 소각 행위 단속, 초동 진화태세 확립 및 산불 방지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들의 화기물 소지 및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해 산림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계도 단속에 나섰다.

 아울러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한 거리방송, 민방위 방송시설이용 방송, 마을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과장은 “산불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해 관계기관인 소방서 및 경찰서와도 사전 협조체제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며 “산불진화 및 실화자 검거 등 산림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봄철 산불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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