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 빅데이터 인재 양성 나선다
전북대, 지역 빅데이터 인재 양성 나선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4.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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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을 수행하는 전북대는 ‘지역문화·산업 융복합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개설, 총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비 IT계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나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은 지역 문화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본과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융복합형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의 강점인 문화적 유산이나 지역 산업 활성화 등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양동민 전북대 교수(기록관리학과)가 총괄 책임을 맡고, 컴퓨터공학 및 소프트웨어, 문헌정보, 통계학 등 전공을 넘나드는 전북대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 기업 대표가 참여해 이론과 실무과 조화를 이룬 융·복합 교육을 실시한다.

양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문화 및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전라도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거점대학교인 전북대의 의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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