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 "이것이 없기때문에 저것이 없고.이것이 멸하기 때문에 저것이 멸한다" "모든 존재는 인연에따라 변화하며 자신의 고유한 존재성을 지닐 수없다" 부처님의 "空"의 사상이다. 부처님은 인과(因果)를 네가지 진리인 고(苦).집(集).멸(滅).도(道)로 가르치고 있다.
▼ 사람이.살아가면서 오는 괴로움은 집착에서 비롯되며 이를 없애야 해탈에 이르고 팔정도(八필正道)인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언어,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생각, 바른 정진, 바른 선정을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부처님을 샤카모니(석가牟尼)라고 한다. "사카족의 성인"이라는 뜻이다. 기원전 624년 음력4월8일 태어 난 북인도 카필라 왕국의 왕자 "싯다트타"가 바로 석가무니 즉 부처님이다.
▼ 내일 30일이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올리는 등(燈), 향초, 과일, 차, 쌀 등 육법(六法) 공양물 중 지혜를 뜻하는 "등" 공양이 으뜸이다. "등"은 번뇌와 무지로 어두운 무명(無明)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혀달라는 의미에서 바치는 공물이다.
▼ 부처님 오신 날 전국 사찰 등에서 성도들이 정성들여 만든 "등"을 손에 들고 걸으면서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지어 주고 보다 밝고 따뜻한 세상을 기원하는 연등행렬이 장관이다. 하지만 올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5월23일로 연기한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많은 어려운 일들이 충만한 불은(佛恩)으로 얼음 녹듯 풀려서 경제안정, 국태민안하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게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