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예총은 전국 각 시·도별 민예총과 함께 공동 성명을 내고 “제 역할을 못한 정부에 의해 판문점 선언의 불씨가 서서히 꺼지고 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면서 “판문점 선언 2년을 지난 지금 정부여당은 책임 있는 한반도 평화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북의 예술가들은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며 “이제 다시 남북의 예술가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정에 고삐를 당길 것이다. 북한 측도 남북 예술 교류에 적극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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