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온라인 중계 ‘파이팅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파이팅 콘서트’는 도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그르산 재즈트리오’는 박윤호(베이스), 노용현(드럼), 오은하(피아노) 세 뮤지션이 구성한 그룹으로 익산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지역명칭을 팀명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로 전주, 익산, 순창 등 전라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보컬리스트 송은채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정통 재즈뿐만 아니라 영화 라붐의 OST ‘Reality’, 비틀즈의 ‘And I love her’ 등 친숙한 음악들도 선보인다.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놓치더라도 공연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려 놓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지난 고니밴드의 공연중계를 통해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2편의 공연중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겠다”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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