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을 성추행안 혐의로 피소된 정읍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민중행동, 전북여성단체연합, 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의회에 해당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원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며 “정읍시의회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읍시의회는 즉각 대국민 사과와 전원 특별성교육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며 “민주당도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민주당 당론으로 성범죄 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시의원은 2019년 10월 의원들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하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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