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 치러지는 진안 부귀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 5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정종옥 전 조합장이 지난 4.15 진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사퇴함에 따라 공석으로 재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후보 등록 기간인 지난 27~28일 양일에 5명의 후보가 모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5명의 후보자는 김영배(59세) 현 감사, 주명한(54세) 전 이사, 박명석(65세) 전 진안군의회 의장, 천춘진(49세) 애농 대표, 최흥만(67세) 전 감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중 정천 출신인 박명석 전 군의장을 제외하곤 모두 부귀면 출신으로 부귀면 출신과 비 부귀면 출신의 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부귀농협은 지난 2003년 정천농협과 합병, 선거구가 부귀 정천면 2개면으로 부귀면 조합원은 1,060명, 정천면은 438명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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