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지원 가동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지원 가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4.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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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최초로 설립된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 28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공설시장 소재 재단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출범을 축하했다.

 재단은 출범에 앞서 지난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사무국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직원채용을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재단은 군산시 상권 종합전담기구로, 단계별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체계적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지원과 공실상가 활용프로그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80억원 규모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요체는 자영업이 밀집한 중앙상가, 공설시장, 신영시장 등 구도심 상권의 영업 혁신 거점 조성이다.

 상권 특색이 반영된 경관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협의체가 구성된다.

 박지형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골목 상권 회생을 최우선 목표로 상권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상권과 소통하고 상권별 진단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이사장은 “재단이 소상공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은 물론 군산시 전체 상권을 아우르는 종합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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