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컬러푸드로 차별화된 농산물 홍보
순창군 컬러푸드로 차별화된 농산물 홍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4.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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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몸에 좋은 컬러푸드와 관련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은 당뇨 꾸러미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몸에 좋은 것으로 조사된 컬러푸드와 관련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컬러푸드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하루에 5가지 컬러식품 먹기’ 캠페인을 시작해 미국 내 성인병과 암 발병률이 78%까지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할 정도로 면역력 강화에 높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암웨이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7 한국인 식습관 조사 결과’에서도 한국인은 녹색푸드를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말미암은 영양 불균형 또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문가의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에 대한 조언도 고려해 군은 순창의 컬러푸드와 건강한 연계한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고심해왔다.

 그 결과 군에서는 지난해 제작했던 음식 먹는 방법에 이어 올해는 순창에서 생산한 몸에 좋은 5가지 컬러푸드(레드·옐로우·그린·블랙·화이트 푸드)의 주요성분 및 효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자료를 제작했다. 즉 ‘면역력을 높이는 컬러푸드로 건강 더하기’란 자료다.

 따라서 군은 이 홍보자료를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등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면역력 강화와 당뇨 또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음식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건강한 식생활과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 건강장수사업소는 바른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면역력 증진은 물론 먹거리 치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건강장수 체험 교육(1박2일), 당뇨 학교(3박4일), 당뇨치휴 프로젝트(5박6일) 등 해마다 차별화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안을 강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6, 1527)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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