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법무부 방문, 교정시설 유치 활동
이환주 남원시장 법무부 방문, 교정시설 유치 활동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4.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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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과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간담

이환주 남원시장은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 최강주 본부장과 면담을 나누고 남원시에 교정시설을 유치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28일 남원시는 그동안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관내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유치 설명 및 자체 설문조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또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위원들로 하여금 관련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에 전 시민들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1일 교정본부를 방문해 교정본부장과의 면담을 갖고 교정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과 남원시가 검토중인 교정시설 후보지에 대해 설명을 통해 교정본부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은 “최근 태백시,거창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노력중이다”며 “교정시설이 건립되기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시설 유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교정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는 국가시설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교도소의 옛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향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남원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은 적극적으로 유치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전라도 지역에 교정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은 전주, 군산, 정읍, 광주, 목표, 장흥, 순천, 해남으로 법원·검찰의 지원·지청이 설치돼 있는 지역중에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시 뿐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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