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종명)와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병철)는 28일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경 합동 순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신고 요령 교육 ▲보호 지원 피해자 발굴 시 관련 정보 공유 ▲피해자 대상 경제적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 발견 시 상호 핫라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발견되면 협의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개최해 이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교육기관 연계 복지서비스 제공 등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임종명 김제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피해자 발굴, 경제적 지원 및 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협업 치안,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병철 회장은 “민생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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