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에 대한 세계 각국의 중계권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재까지 세계 10개국에 2020시즌 K리그 중계방송권이 판매됐으며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도 영상사용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연맹과 스포츠레이더 간 계약 체결 이후로 현재까지 중국, 홍콩 등 아시아와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를 포함 총 10개국이 스포츠레이더로부터 2020시즌 K리그 중계방송권을 구매했다. 또한 싱가폴의 ‘Dugout’, 네덜란드의 ‘433’, 영국의 ‘Copa90’ 등 축구 전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들도 K리그 영상사용권을 구매했다.
또한 최근 K리그의 개막 소식이 알려진 이후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플랫폼, 온라인 컨텐츠 플랫폼, 뉴스에이전시 등이 중계권 구매 관련 문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연맹은 지난 2019년 12월 유럽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와 K리그 해외중계권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중식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