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전북권’ 청년예술인모집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전북권’ 청년예술인모집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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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북권’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연장르 중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를 아우른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웹하드(www.webhard.co.kr)에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1985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예술인 1~5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5인 이상도 신청 가능하나 지원금은 5인 기준인 210만 원(1회)을 최대로 지원한다.

 선발 방법은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1.5배수 내외(약 50팀)를 1차 선정하고, 2차 실연 동영상 및 화상 인터뷰 방식의 비대면 오디션 심의를 거쳐 최종 3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발표된다.

 또한 전북권의 경우, 연간 최대 5회의 정규공연 지원 회차를 보전하기 위한 대안으로 청년예술인들의 비대면 예술 활동에 필요한 실연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지원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과 전북지역 신청자(지역 우대)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인들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문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야외·실내 다중 밀집 지역 및 문화기반 시설장소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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