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교육 복지 실현위한 의안 심의·의결
전북도의회 교육위, 교육 복지 실현위한 의안 심의·의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4.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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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27일 1차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공유재산관리안에는 장수·완주교육문화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전북교육연수원 다목적 소극장 증축,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식생활관 증·개축 그리고, (가칭)전주여의유치원 신축 변경안이 포함됐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장수교육문화복지시설 중 통합관사 계획이 실정에 맞게 계획돼야 한다며 의견을 모았다.

 김명지 의원(전주8)은 “관사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던 과거에 수요가 높았던 사업”이라며 “과거의 관습대로 구조·시설의 변화 없는 관사는 실용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교원이 원하는 사업이 아니다”며 교원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교육은 적시성이 중요한 분야”라면서, “학생들의 수요가 잘 반영돼 운영되는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시작 전부터 운영 계획을 면밀하게 살펴볼 것”을 입을 모아 강조했다.

 최영규 위원장(익산4)은 “장수·완주에 신설되는 교육문화복지시설로 지역 내 청소년의 자치역량 강화와 미래 핵심역량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시설의 유지 관리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장수교육문화복지시설이 4년 만에 실현되게 됐다”며 “청소년을 위한 복합시설이 수요에만 의해 설치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보편적 복지의 방향성에 맞춰 소외된 지역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교원들이 편안한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출·퇴근하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교원 거주지 위주의 배치가 우선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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