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 산악사고는 515건으로 그 중 실족·추락이 120건, 일반조난이 109건, 탈진·탈수가 28건으로 대부분이 안전수칙 미숙이나 준비소홀, 무리한 산행 등으로 이뤄진 안전사고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지난 24일 청암산에서 119학생봉사대와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청암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행 안전수칙 전달, 산불 방지 홍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안내, 산악사고 시 산악표지판 및 조난위치 신고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등산객의 실족사고 뿐만 아니라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또한 봄철 산불화재 중 89%에 달한다”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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