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넣은 70m 드리블 원더골이 영국 스포츠매체 ‘더 애슬래틱’에서‘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리그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영국 스포츠 매체 ‘더 애슬래틱’은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결산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며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선수, 올해의 베스트 11, 올해의 남자선수, 올해의 여자선수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올해의 골에 손흥민이 작년 12월에 터뜨린 70m 원더골을 선정했다.
‘더 애슬래틱’는 “손흥민이 혼자 번리 선수 대부분을 요리조리 제친뒤 득점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의 70m 원더골은 이미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골로 선정될 만큼 임팩트 있는 골로 올해 EPL 등 유럽 및 세계 축구 리그에서 다시 게임이 재개되도 큰 임팩트 있는 골이 나오지 않는한 FIFA의 푸스카스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김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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