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말 방역·산불 예방 등 경각심 고삐 죈다
완주군, 주말 방역·산불 예방 등 경각심 고삐 죈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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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산불 취약시기를 맞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25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말 연휴 방역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점검,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과 의료진 힐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코로나19와의 전쟁 중에 산불까지 나면 엄청난 시련에 부딪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주말 연휴에‘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 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방역 강화 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각 분야별로 방역대가 뚫릴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체크해서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군수는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병·의료 업계나 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피로도가 쌓인 만큼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힐링 방안을 지금부터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힐링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건조특보와 강풍예고 등 산불이 날 우려가 높은 만큼 산불방지에 주력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말에 방역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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