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거리두기 이렇게 하자
생활속 거리두기 이렇게 하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4.26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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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부지침 공개… 마스크 1인 3매 구매 가능
UAE 입국 남원 인재개발원 격리 30대 양성 판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차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세부지침 초안이 공개됐다.

또한 27일부터는 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이 1주당 1인 3매로 늘어난다.

특히 청와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270만 세대는 내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방치이다.

지침은 일상과 방역의 조화, 학습과 참여, 창의적 활용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이용자와 책임자 수칙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37.5℃ 이상 발열,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 장소와 관계없이 다른사람과의 간격은 최소 2m를 유지하고 기침 예절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회사 업무시 소독과 환기에 힘쓰고 가급적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인사는 악수보다는 목례를 당부했다. 대중교통 탑승시 안내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 할 수 있다.

쇼핑몰이나 시장 등에서 시식 및 화장품 테스트 코너 등의 운영을 중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는 세부지침이 실제로 생활에서 실천가능한지 여부를 각계각층의 의견과 창의적 생각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마스크 구매 5부제 개선방안도 내놓았다.

1주당 1인 2매에서 3매로 늘리는 것 이외에도 대리구매에 한해 요일별 5부제 적용이 완화된다.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중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번만 판매처를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대상자의 구매 요일일 서로 다르면 두 번을 방문하도록 했었다.

법정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해할 수 있게 된다. 석가탄신일(4월 30일), 어린이날(5월 5일)에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 남원 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30대 회사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A모(32) 씨가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UAE 르와이스 거주하던 A 씨는 지난 24일 에티하드 항공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 씨는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이동기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8명으로, 도내 확진자 7명, 도외 확진자 6명, 검역단계 확진자 5명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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