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 선정 완료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 선정 완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4.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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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석산미술관 3기 입주 작가로 강상우(43), 강철(31), 김상덕(37), 허은오(38), 성룡(35·중국)씨가 활동한다.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은 26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등에서 개인전 1회 이상의 경력 등을 기준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작가 14명과 해외작가 2명 등 총 16명의 지원자 중에서 1·2차 심사에 걸쳐 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작가 중 원광대를 졸업한 김상덕 작가를 제외하면 3명은 모두 도외 작가다.

 조관용(미술평론가) 심사위원장은 “연석산미술관은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통해 지역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열정을 기울여와 이제는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특히 국내의 많은 작가들이 코로나로 인해 창작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해 그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정된 입주 작가들은 입주 작가들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선발했다”며 “많은 지원자들이 연석산 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장·단기 입주로 하여 최대한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작가의 입주 기간은 5월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입주 작가들에게는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창작, 숙식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공간(투룸형2, 원룸형1), 공동 세미나실 및 야외 작업장 사용 등 다각도의 지원 혜택이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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