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되어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4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부산광역시에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부산광역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및 신청기준 등 세부내용은 향후 협약기관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정우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신용회복을 시작하여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총 26억여 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청년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협력하여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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