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1 전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
전주시 ‘2021 전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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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조성 중인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제공하고 정원산업을 새로운 경제 축으로 끌어갈 정원박람회 준비에 착수했다.

 2021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직위원회는 정원박람회의 정책 수립과 총괄 진행사항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전주만의 차별화되고 정체성을 담은 정원도시 전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조직위는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를 위원장으로, 교수, 시의원, 화훼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정원계획·조성(5명) △문화예술·전시(2명) △정원산업(5명) △시민소통(4명)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정원박람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박람회,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박람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정원박람회을 통해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정원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호동골 일대를 전주 대표 정원으로 조성할 경우 정원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전주 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전주를 알리는 장이자 시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회성 전시가 아닌 지속적인 정원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원박람회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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