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분기 5천800명 일자리 제공
익산시, 1분기 5천800명 일자리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4.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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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올해 1분기에 5천8백여 명이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열린 2020년 1분기 일자리 추진실적 보고회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일자리사업 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일자리 관련 33개 부서의 123개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6,332명 대비 35.8%인 5,84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산업단지 기업유치 및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사업 등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률 제고를 위한 구직자 지원 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고용환경 개선,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육성,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여성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우량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대책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 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보험설계사·대리운전기사·학습지 교사 등) 및 프리랜서 종사자의 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36명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507명의 특수형태 근로자들이 신청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구인·구직 제공을 위해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및 동행면접, 일자리 발굴단 운영,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 지원, 기업의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 지원 등이며,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5월중 개소 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일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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