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안정적 운영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안정적 운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4.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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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다.

 고창군상수도사업소는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읍면에 전면적으로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원격검침은 각 가정의 계량기 지침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응대 효율성이 높다. 또 읍면별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누수여부 등도 확인해 유수율 상승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원격검침을 활용한 주민복지 연계사업인 ‘부모안심톡’과 ‘누수알림’ 서비스도 군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도 사용량을 분석하여 상수도 미사용 시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확인 전화를 하는 ‘부모안심 톡’ 서비스는 매달 200여 건 시행되고 있다.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 해결과 돌연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48시간 이상 가정누수 경보 시 문자 알림을 주는 누수알림 서비스도 매달 1,000여 건 이상 통보해 누수량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상수도사업소는 민원인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의를 위해 민원전용 스마트폰 1회선 개설과 문자고지 발송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기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원격검침 시행 이후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요금부과로 요금 민원 감소 등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부모안심‘톡’ 등 주민연계사업 등 주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해 수준 높은 지방 행정의 면모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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