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김동욱분)앵커의 행복은 반짝으로 끝날까?
스토커로 부터 이하진(문가영분)을 구해준 후 급격히 가까워진 둘에게 유성혁(김창완분)의 욕심이 끼어들면서 파장을 일으킬 기세다.
유교수는 정훈에게 하진과의 관계를 묻고 정서연(이주빈분)의 감정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하진과의 관계의 위험성을 우려하는데.
정훈은 다시는 잃고 싫지 않고 도망치고 싶지 않다며 하진과의 관계 지속을 이야기한다.
살기위해 망각한 사람과 망각이 안되는 사람의 달콤한 행복은 살얼음을 걷는 마냥 위태롭게 보인다.
결국 커피숍에서 ‘하나’라는 호칭에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며 동생 하경(김슬기분)에게 “영희가 누구냐”고 묻는다.
정훈을 만난 유태은(윤종훈분)은 하진이 망각할 수 밖에 없는 비밀을 꺼내고...
정훈과 하진이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며 가꿔가는 사랑 이야기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벌써 마음은 다음주 29일 수요일로 향하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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