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오는 27일부터 일부 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코로나19의 학내 유입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군산대는 실험과 실습, 실기 수업 및 대학원 수업 가운데 일부 과목에 대해 수업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대면 수업에 대비해 대한본부 53개 동 등 학내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강의실 출입통로를 최소화하는 한편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학본부·학생회관·학생생활관 교내식당·황룡도서관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열자 확인 시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며 열화상카메라는 추가 설치도 고려 중이다.
또한 외부 기온의 영향이 없는 실내에 발열체크 포인트를 설치해 발열자를 사전 차단하고 발열 확인 후 이상이 없을 시 확인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 타인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일반 면 마스크 1만 5천 장을 확보해 재학생에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비상용 보건 마스크 1만 장도 확보했다”면서 “강의실 좌석도 넓게 배치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항상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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