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23일 지리산 육모정 계곡에서 119구조대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산악지형을 파악하고 산악구조기술을 습득해 요구조자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운용▲기초응급처치▲GPS를 활용한 조난자 탐색▲산악수색방법 및 지형숙지▲조난자별 구조방법 등이다.
강종철 구조구급팀장은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등산객이 증가할 경우 산악사고의 빈도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남원소방서 119구조대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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