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공무원 과식투쟁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식투쟁이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4인 이상이 김제시 관내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인증샷과 영수증을 노동조합으로 제출하면 식대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지석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감염병으로 위기에 빠져 있고, 김제시는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거나 매출 하락으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커져가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 배려하며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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