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졸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 고졸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4.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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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10여 명 온라인 학습 및 전화 상담 실시
남원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

남원시가 정규 학교 밖 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교육부에 공모한 결과 전북도 내 시.군에서 남원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23일 남원시는 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외에도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 ‘남원 가야 기문국 고고(古GO)’ 사업이 선정되고 교육부 성인문해지원사업에도 11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할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또 그동안 중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합격한 교육생 8명을 포함해 남원시민 10여 명이 앞으로 3개월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평생학습관내 모든 프로그램은 학습자와 개별 전화상담을 통해 EBS 검정고시 무료 강의를 안내하는 등 대면 수업 전까지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감염증 추이와 남원시의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초등학력 인정과 성인문해교육, 고졸 검정고시 과정, 지역특화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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