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복콜버스’ 오산면 운행
익산시, ‘행복콜버스’ 오산면 운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4.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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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는 특별한 대중교통 서비스인 ‘행복콜버스’가 5월 6일부터 오산면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여산면에 처음 도입한 ‘익산 행복콜버스’는 올해 1분기 이용 건수가 3,800여 건에 달할 만큼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산면에도 행복콜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오산면 7개리 49개 마을 주민들이 1회당 3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행 형태는 정규 노선제(아침 7시∼9시)와 수시 콜방식(아침 9시∼오후 4시)으로 병행해 운행한다.

행복콜버스는 각 마을에서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므로 행정업무를 보거나 터미널에서 하차 후 다른 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행복콜버스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아주 편리한 제도이므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콜방식으로 이용할 경우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교통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므로 콜센터(853-5325 신흥여객)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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