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공업고등학교 2학년 박선후(16) 학생이 22일 진안터미널 작은도서관에 도서 600여 권을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기증된 도서는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기다림을 줄 수 있게 됐다.
박선후 학생은 “도서관을 방문할 때마다 도서들을 기증받는다는 안내문을 봤다. 언젠가는 나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실천을 하지 못했다”며 “집에 있는 책을 정리하며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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