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남원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4.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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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본격 운영
남원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본격 운영

남원시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환으로 농번기인 5-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시청과 읍면동, 지역농협에 설치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22일 남원시는 농촌일손부족은 계절과 작물의 특수성으로 인해 노동력의 대부분이 봄철에 편중돼 있어 기계화율이 낮은 과수(과일솎기, 봉지씌우기)농가에는 일손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2014년부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을 운영, 인력수급연계를 비롯 정보구축 및 농업인과 도시근로자·관내 유휴인력을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도 봄철 일손돕기에 남원시청 실과소를 비롯 읍면동 및 유관기관에서 600 여명이 농산업인력지원센터 3,350여명 등 전체 3,930명에 영농단계별 적기에 일손을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올해도 봄철 농촌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실솎기 등 숙련도가 요구되는 작업에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관계자 등 전문인력 입회하에 작업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일손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10-20명 단위로 편성해 농가에 실질적인 일손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며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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