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귀농 다자녀 가정 방문 격려
박준배 김제시장, 귀농 다자녀 가정 방문 격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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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해마다 줄어드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범사회적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출산장려시책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준배 시장이 22일 관내 귀촌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육아와 교육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광활면에 귀촌한 이승헌, 김미정 씨는 슬하에 6남매(2남 4녀)를 뒀으며, 오는 7월에 일곱째 출산을 앞둔 가구로, 시설감자와 벼농사를 지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녀가 한 명씩 태어날 때마다 농지를 한 필지씩 늘려가며 자녀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귀감이 되고 있는 부부로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귀농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시장은 “저출산시대에 다둥이를 둔 이승헌 김미정 씨 가정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7남매가 김제의 동량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김제시가 도와주고, 낳으면 김제시가 함께 키워준다’는 모토 아래 상하수도요금 할인, 다자녀가정 대출확대 서비스 등 다자녀 지원시책 9개 사업 확대 추진하고 결혼과 출산장려, 육아 돌봄 등 아이키우기 좋은 김제 만들기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출산율 증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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