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회장 김성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600만원 상당의 한돈 2천320kg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증된 한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두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돈농가 역시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한돈 농가에서도 어려울텐데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에서 뜻깊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돼지고기 나눔 및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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