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민당과 합당 적극검토
민주당, 시민당과 합당 적극검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4.2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당, 미래한국당과 합당 고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고민하고 있다.

 합당하지않고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위성비례정당에 이어 또 다른 위성교섭단체의 탄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여부에 관계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래통합당은 합당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원내 교섭단체를 노린 개별정당 만들기를 노리지않느냐는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시간끌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추천위원 추천권, 교섭단체 국고보조금, 21대 국회 원구성시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염두해 둔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에게 쏟아지는 부담한 만만치않아 선택을 고심할 수 밖에 없다. 총선 과정에서 위성 정당을 만든 꼼수라는 멍에를 안고 또다시 위성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비판적 여론을 떠 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당 내에서도 미래한국당의 교섭단체 구성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