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3개 기업 투자협약
김제자유무역지역 3개 기업 투자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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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국내 우량 중소기업 3개사와 361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식(MOU)이 21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준배 시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투자기업 3사 각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호원EPS와 ㈜신성이엔지, (주)타미 등 3개 업체로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성과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호원EPS는 집배용전기차, 투어링카트 등 소형전기차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 3,440㎡ 부지에 6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신성이엔지는 태양광셀·모듈 제조 기업으로 새만금태양광발전사업 전망과 함께 태양광셀·모듈 공급 선점을 위해 최적 입지인 김제자유무역지역 5,147㎡ 표준공장 부지에 2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타미는 농기계 트랙터 부속기 3종(로더 등) 제조 기업으로 ㈜LS엠트론 대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량의 90%를 ㈜LS엠트론 미주법인에 수출하기 위해 자유무역지역 26,400㎡ 부지에 100억 원 규모의 생산공장 건립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매판매 감소,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 우량기업 3개 업체의 투자결정으로 26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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