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과 기관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적합 여부 논의해 지원을 결정하고, 기관별로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협력·지원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1차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오는 12월까지 생활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상담, 사례관리도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위기청소년 발굴과 대처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지역자원 연계와 실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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