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20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 노후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남원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택법’에 의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의 공동이용 시설물과 주거용 건축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지원된다.
남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94개 공동주택 단지에 33억6천7백만원을 지원,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올해는 4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행공고 후 공동주택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지난 3월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20개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사업에 선정했다.
올해 남원시가 지원하는 공동주택 주요 사업은 옥상 방수, 노후 배관교체, 소방시설 보수, CCTV 및 LED 등 기구 교체 등으로 오는 8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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