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본격 시동
완주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본격 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4.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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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20예술인창작지원사업에 함께할 16인(팀)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분야별 10인의 전문심사위원을 구성,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화면접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지원자 46명을 장르별로 심사해 공정성을 기했다.

 심사결과는 ▲준비지원(3인) ▲결과지원(6인) ▲다시지원(3인) ▲작은예술지원(4인)으로 총 16인(팀)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시각예술(5인), 공연예술(6인), 문학·출판(4인), 다원(1인)이다.

 준비지원(창작 준비 및 구상)에는 문민의 ‘관람자의 새로운 역할(시각)’을 비롯해 노건호의 ‘북쪽의 셰프(웹툰)’, 표윤진의 ‘음악과 미술이 만날 때(공연)’ 등 3인(팀)이 선정되었다.

 결과지원(창작 결과물 발표)에는 김영봉의 ‘저항의 씨앗(시각)’, 김진수의 ‘색소포니스트 Loving You Concert(공연)’, 책공방의 ‘제2회 완주역사 기록, 인생보(출판)’, 이은상의 ‘최후 : 대둔산 동학농민의 마지막 항쟁(웹툰)’, 로컬소리단 소리여의 ‘국악공연과 함께하는 비긴어케인7080(공연)’, 김성수의 ‘조각전(시각)’ 등 6인(팀)이 함께 한다.

 다시지원(기 발표한 작품 수정·보완)에는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피터와 늑대(공연)’, 최민주의 ‘그림책(출판)’, 김성석의 ‘조각이야기(시각)’ 등 3인(팀)이 선정됐다.

 작은예술지원(무정산지원)에서는 김은수의 ‘고산가까:귀촌청년! 창작으로 지역에 녹아들기(공연), 박선경의 ‘농부가 그리는 완주로컬푸드 보태니컬아트(시각)’, 더문스페이스의 ‘예술 생태놀이터(다원)’, 이은경의 ‘누에 피아노랑 스탠딩(공연)’ 등 4인(팀)이 함께 한다.

 이번 예술인창작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이 3년의 창작활동을 계획·구상할 수 있는 선정으로 예술인의 창작주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단의 역대 예술인창작지원사업 중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결과지원에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그동안 완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웹툰장르가 두드려졌으며, 새로운 예술장르에 대한 기대감과 지역완주를 예술로 창작한 다양한 선정기획이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예술인들은 4월 중, 개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신속한 지원금 교부안내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완주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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