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 위기 극복 이웃사랑 들불처럼 번져
군산지역 코로나 위기 극복 이웃사랑 들불처럼 번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4.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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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산 시민들의 염원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20일 (사)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는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시가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5톤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김현섭 군산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는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코로나 이웃돕기 성금 101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김신철 교장은 “코로나로 전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넘치는 학교로써 학생들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서문교회(담임목사 장지산)는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신풍동주민센터(동장 박종길)에 기탁했다.

 장지산 담임목사는 “미력하나마 그늘진 이웃에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산서해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을 위해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금·품 기부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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