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생활 속 거리 두기’ 강조
강임준 군산시장 ‘생활 속 거리 두기’ 강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4.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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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군산시장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적 완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20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이후 한 달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시민들이 함께 협조해 준 결과”라며 “어려움 속에서 일상을 희생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해 준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19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시기에 맞춰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분산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마련을 조건으로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다만 ‘무관중 프로야구’와 같이 ‘분산’조건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실외·밀집시설이라도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며 불요불급한 모임·외출·행사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되 필수적 시험 등 불가피한 경우 방역지침 준수하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게 된다.

 유흥시설, 일부 생활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은 운영중단에서 운영자제 권고로 조정되며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처럼 유지된다.

 강 시장은 “그렇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는 절대 아니다”라며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적 완화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수칙 준수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나와 내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마음으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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