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2년차 사업 수행
원광대,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2년차 사업 수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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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단장 박은숙 가정교육과 교수)이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1차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10% 증액된 2억5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년차 사업을 수행한다.

 원광대는 2019년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전국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거점대학 역할과 함께 일반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에는 연구중심대학 사업으로 전국의 사범대학 시민교육사업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중등학교 및 교육청과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확산, 전국 교육대학 연구중심대학과의 협업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구중심대학 추진과제로 전국 사범대학생 대상 시민교육 역량진단조사 및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예비교원을 위한 통일교육 교재와 학생인권교육 교재도 발간한다.

 또한, 해외 시민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사범대학생 리더 캠프 추진과 자료집 발간 및 배부, 협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재 발간은 학교 현장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중등학교 교사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일반역량강화 사업으로는 통일 특성화·전문화,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다면적 공유·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통일 특성화·전문화 영역에서는 통일교육 교과목 및 예비교원 대상 학생인권 교육교과목 개설, 너랑 나랑 통일 동아리 지원,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일 대담 등을 통해 예비교원의 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현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숙 시민교육사업단장은 “시민교육 사업이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확산되도록 연구중심대학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예비교원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해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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